2007년 10월 23일
생일 때 마신 와인들
생일이고 해서 친구랑 약간 작정하고 마셨다.
총 4명. 4.5병
처음으로 시작한 건 역시 샴페인

moet & chandon 모엣 샹동
프랑스 N/V
이마트 할인가 39990-@
가격 대 성능비에서는 괜찮은 샴페인.
기회가 된다면 로제에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긴 하다만...로제는 가격이 좀 쎄더라(...)

celeste
스페인 2004
예전에도 한번 마셔보고 괜찮다고 느꼈었는데....
문제는 이번에는 마시기 직전에 좀 쎈 걸 약간 시음한 탓인지 지나치게 가볍게 느껴졌다.
약간 아쉬웠던 느낌이 들었던 와인.

don melchor cabernet sauvignon 돈 멜초
칠레 1998
이마트 할인가 87200
파커 포인트 88점
몇년 빈티지였더라....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중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유명해진 와인
알마비마와 더불어 칠레의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와인 중의 하나
1시간 가량의 디캔팅 이후 시음.
알마비마와 전체적으로 비슷하달까...
예전 알마비마 04를 처음 마셨을 때 느꼈던 그 감동이 다시 느껴진다.
굉장히 강하면서도 입 안에서도 향이 사라지지 않는 느낌의 멋들어진 와인.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two hands bella's garden
호주 2005
와인하우스 할인가 92000원
05년 빈티지에 대한 자료는 없는데 이전 걸 적어보면...
02년 빈티지에 대해서 파커가 95점, 와인 스펙테이터 96점
03년 빈티지에 대해서 파커가 95점, 와인 스펙테이터 94점, 100대 와인 중 40위
04년 빈티지에 대해서 파커가 90-95점, 와인 스펙테이터 95점, 100대 와인 중 10위
친구가 가져온 와인
1시간 30분 정도의 디캔팅 후 시음
지금까지 마셔본 모든 와인을 통틀어서 가장 최고였다.
살짝 갖다대기만 해도 코를 찌르는 강한 초콜렛 향과 더불어서 뭐라 표현하기 힘든 멋진 향기.
거기다가 마셨을 때의 감동은 정말이지....
얘기를 하고 있다가도 이거 살짝 향을 맡아보거나 잠깐 한모금만 머금으면 모든 게 잠시 중단될 정도랄까....
정말 아주아주아주 굉장했던 와인이다.
기억에 멋지다, 굉장하다, 최고다....이 정도만 남아있고 이걸 표현할 모습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게 좀 아쉽다만....
어차피 내 셀러 안에도 잠들고 있으니 나중에 마실 기회를 맞춰서 한 번 마셔봐야겠다
정말 멋진 와인들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자리.
이후에 musician이라는 호주 와인을 한잔 살짝 마셨는데 이거 시음기는 다음 기회로...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최근 지른 와인 by lackee
- 최근 지른 와인 by lackee
- 만화 '신의 물방울'의 부작용? by 아돌군
- 괜찮은 샴페인, Moet & Chandon White Star by Charlie
- 근래 마신 와인 by lackee
# by | 2007/10/23 13:46 | wine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나 그날 알레르기 땜시 완전 헤롱거리고 있었던 터라...ㅠ_ㅠ
나도 못내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지 뭐...ㅠ_ㅠ
담 기회에는 꼭 갈께 ^^
구경 가봤는데 정말 남은 게 거의 없긴 하네...orz